탄[thann]의 아이제품인 리바이팅 아이젤-크큠버 & 시소 입니다. 전체적인 라인 자체가 시소인만큼
탄의 시소라인은 라인별로도 참 신경을 많이 쓴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시소라는 재료가 생소하기는 합니다.^^
시소는 차조기라도 불리며 요리에 많이 쓰이고 화장품원료로도 각광받는 재료입니다. 한국의 화장품회사에서도
뒤늦게 이용하기는 하는데 탄[thann]은 오래전부터 시소라인인 있었다고 하네요.

정품용기는 보기와 같이 튜브타입이고 용량은 15g,가격은 51,000원으로 사용하기 편한 아이템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탄[thann]의 안티에이징 페이스크림처럼 시소아이크림 역시 굉장히 탄력있고 힘이 느껴지는 제형인데요.
소량을 손등에 덜어보면 그느낌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만큼 특유의 무색투명한 탱글탱글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젤타입으로 번들거림이나 미끈거림이 없으며 촉촉함을 앞세운 제품의 제형을 가지고 있는데요.
소량으로도 넓게 깊숙히 발리는 제품입니다.

역시 유분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유분을 살펴보면 거의 유분은 느껴지지 않을만큼 매트한 아이템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하지만 시소아이젤은 촉촉함이 크림보다는 훨씬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손등에 발라보니 바르기전과
후에 피부에 남아있는 수분감이 확실하게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겠더군요.

사용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피부가 연하게 빛이 도는것을 볼 수 있는데요. 수분의 공급이 잘 이루어지는
아이템이라는 생각을 상요하는 중간에도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유분은 거의 느낄 수 없지만 눈가의
촉촉함이 그대로 느껴지니까요.

탄[thann]의 시소라인은 천연라인이어서 유분은 거의없고 수분공급을 주로 하는 아이템들로 구성되었구나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사실 주름 완화의 부분에는 큰 기대를 하지않았던것이 사실입니다.
그저 눈가를 건조하지 않게 해주는 역할 정도겠거니 했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제가 원래 아이크림을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일주일 사용후에 눈가 부분을 보고 놀란사실이 있었는데요.
눈가에 크게 하나 자리잡고 있는 눈밑의 주름의 깊이가 얕아졌다는것이 한눈에 보이더라구요.
또 다크서클도 조금 완화되었구요.

가벼운 사용감과 함께 라이트한 젤타입의 흡수력은 다른 제품들을 중복사용하는 분들께는 가볍고 산뜻한
느낌을 줄 것이구요. 탄의 시소아이젤의 무향무취는 사용할때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해주어 특히 매력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탄의 여타 다른제품들도 만족감을주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시소 리바이탈라이징 아이젤이 더욱 맘에 들었던것 같아요^^

** 제피부부가 원낙 건성이어서 제품을 발랐을때 겉도는 느낌이 드는데 시소아이젤은 발랐을때
시원한느낌이 자꾸 발르고 싶게 만드네요.